가스공사, 경남도·통영시와 동북아 LNG 허브 구축 '맞손'

입력 2020-12-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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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LNG 생산기지 출하설비 활용한 소규모 LNG 연계사업 본격 추진

▲이승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오른쪽)이 1일 통영시청에서 강석주 통영시장(가운데), 박종원 경남 경제부지사와 '동북아 LNG 허브 구축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이승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오른쪽)이 1일 통영시청에서 강석주 통영시장(가운데), 박종원 경남 경제부지사와 '동북아 LNG 허브 구축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경상남도, 통영시와 함께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가스공사는 1일 통영시청에서 경상남도, 통영시와 '동북아 LNG 허브 구축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 가스공사 경영관리 부사장과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강석주 통영시장 등 각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3개 기관은 가스공사의 통영 LNG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안정국가산업단지 내에 LNG 허브를 구축함과 동시에 소규모 LNG 사업을 비롯한 신규 연계사업 발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소규모 LNG 사업은 LNG 탱크로리, 컨테이너 등을 이용해 배관망이 없는 지역의 중소형 산업체, LNG 트럭 등에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주요 협력 범위는 △소규모 LNG 사업 및 관련 인허가 협력 △냉열 이용 콜드체인 사업 등 LNG 연계사업 발굴 추진 △연구 및 법제도 개선 △기술·지식정보 교류 등이다.

이승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소규모 LNG 허브를 적기에 구축해 최근 침체한 조선업 경기로 어려움에 처한 경남도 및 통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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