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부터 27까지 9일간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판매할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101개를 온라인 국민 참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모 절차부터 총 1063개의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이 신청했고, 이 중 전문가 평가를 통해 200개 상품을 선별해 온라인 국민선정 절차가 진행됐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국민 참여 선정 과정에는 4만4988건 투표, 4만1764건의 댓글이 작성되는 등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판매될 상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최종 결과, 상품군별로 일반 식품(29개), 간식류(35개), 파티용품(11개), 생활·주방용품(22개), 의류 및 액세서리(4개) 등으로 나타났다. 공동 100위 2개 상품을 포함해 최종 101개 상품이 선정됐다.
온라인 국민선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된 101개 상품에 대해서는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소방관 기동복 업사이클링 후원 팔찌 (중기부 제공)](https://img.etoday.co.kr/pto_db/2020/12/20201202092748_1548524_340_340.jpg)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영광의 1위 상품은 ‘소방관 기동복 업사이클링 후원 팔찌’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소방관이 직접 입었던 기동복의 업사이클링 팔찌로 1609명의 선택을 받았고, 1435명의 댓글이 작성돼 소비자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한우 실속3호 세트 (중기부 제공)](https://img.etoday.co.kr/pto_db/2020/12/20201202092748_1548525_309_307.jpg)
2위 상품은 ‘한우 실속 세트’로, 충청북도 도지사가 인증한 상품이다. 국민 1282명의 선택을 받았고, 1215명이 댓글을 작성돼 인기를 끌었다.
![▲크리스마스 오토워터볼 오르골 (중기부 제공)](https://img.etoday.co.kr/pto_db/2020/12/20201202092748_1548526_311_374.png)
세 번째 인기 상품에는 ‘크리스마스 오토 워터볼 오르골’이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인테리어 장식품으로 국민 1166명의 선택을 받았다.
![▲캠핑 테이블 폴딩박스 (중기부 제공)](https://img.etoday.co.kr/pto_db/2020/12/20201202092748_1548527_309_309.png)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시즌과 어울리는 귀리 밀크 생초콜릿, 줄리쿠키 등 간식류에 대한 인기가 높게 나타나 최종 상품으로 선정됐으며,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태양열 알전구 등과 같은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해주는 파티용품도 다수 포함돼 상품 진열대를 다채롭게 했다.
생활 및 주방용품에서는 캠핑 테이블 세트 폴딩박스, 열곰 발난로, 무선 가습기 등 크리스마스 계절인 겨울철에 필수적인 상품들이 주목을 받았으며, 의류 및 액세서리 분야에서는 유아동 크리스마스 후드티와 폭스 머플러가 국민들의 선택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마켓 상품 국민선정을 통해 최종 결정된 101개 상품 과 경품이벤트 당첨자는 3일부터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마켓 오프라인 상품 판매는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영선 장관은 "많은 국민께서 온라인 국민선정에 참여해 직접 크리스마스 마켓 상품을 선택하는 등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셨다"며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으로서 온라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