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주당 300원 현금배당… KT와 사업협력

입력 2020-12-02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지털대성 제공)
(디지털대성 제공)

디지털대성이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일 공시했다.

디지털대성은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2012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배당금 총액은 58.6억 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6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직전 분기 대비 각각 33%, 105% 증가한 금액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 교육의 수요가 증가하며 이러닝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디지털대성의 기업가치를 공유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9년 연속 현금 배당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교육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여 종합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종합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달 4일에는 ㈜한우리열린교육과 ㈜강남대성기숙학원과의 동시 합병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각 사업이 보유한 교육 콘텐츠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온라인 브랜드 대성마이맥의 대표 상품인 ‘19패스’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내년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외 교육 시장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KT와 온라인 교육 서비스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디지털대성이 보유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KT의 새로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미국의 명문사학 채드윅과 국제학교 운영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2022년 9월 베트남 국제학교 개교를 앞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67,000
    • -0.46%
    • 이더리움
    • 4,990,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0.35%
    • 리플
    • 2,067
    • -0.24%
    • 솔라나
    • 330,200
    • -0.96%
    • 에이다
    • 1,413
    • +0.78%
    • 이오스
    • 1,128
    • -0.53%
    • 트론
    • 283
    • +1.43%
    • 스텔라루멘
    • 672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50
    • +3.53%
    • 체인링크
    • 24,930
    • -0.84%
    • 샌드박스
    • 840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