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20/12/20201202102313_1548595_945_945.jpg)
1일 경기 군포시 소재 아파트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1일 산본동 백두한양9단지 아파트 화재사고 사망자 4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A(31) 씨와 B(38·태국 국적) 씨 등 근로자 2명과 C(35·여) 씨와 D(51·여) 씨 등 주민 2명입니다.
근로자 2명은 화재 현장인 아파트 12층에서 노후 섀시 교체 작업 중 불이 나자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으며, 주민 2명은 불길을 피해 상층부로 이동하다가 옥상 계단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관련 뉴스
숨진 주민 2명은 불이 난 가구가 아닌 같은 동 이웃 주민들로 파악됐으며, 이들이 대피 당시 옥상 문이 잠겨있지는 않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경기 군포경찰서는 2일 오전 10시 30분 산본동 백두한양9단지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경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https://img.etoday.co.kr/pto_db/2020/12/20201202102313_1548596_945_945.jpg)
1일 오후 10시 46분 부산 강서구 명지동 강서경찰서 인근 한 도로를 달리던 40대 운전자 A 씨의 아우디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전복되면서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마침 퇴근하던 부산 강서경찰서 박강학 민원실장(경감)이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본인 차량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후 박 경감은 차량 운전석에서 조수석 쪽으로 쓰러져 있던 A 씨를 발견하고 운전석 문을 발로 차 A 씨를 구조했습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A 씨의 차량은 전소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https://img.etoday.co.kr/pto_db/2020/12/20201202102313_1548597_945_945.jpg)
2일 오전 7시 50분께 경남 통영 대전고속도로 통영 방향 13km 지점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1톤 트럭이 앞서가던 버스와 추돌하며 뒤따라오던 덤프트럭과 BMW 승용차, 유조차, 트레일러, 수족관 트럭, 윈스톰 SUV 등이 잇따라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탑승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탑승객 등을 대상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