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2일 "쌓아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신의 꿈을 활짝 피우리라 믿는다"며 수험생등을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수험생 여러분, 고생많았다.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예년과 다르게 12월 시험을 치른다"면서 "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어 더 힘들고 걱정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라면서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마음은 마음으로 가서 힘이 된다"며 "안아주고 품어준 부모님들, 가르쳐주고 다독여준 선생님들의 마음을 여러분 마음에 꼭 담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여러분은 이미 반짝이는 존재이며, 더욱 빛나는 날들이 함께 할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있게! 침착하게!"라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