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대한그린파워가 모회사 대한그린에너지와 공동으로 영광군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초대형 풍력발전기 시험사업에 참여한다.
대한그린파워는 2일 모회사 대한그린에너지가 전남테크노파크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초대형 풍력 실증기반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 일대에 기존에 구축 운영 중인 영광 풍력시스템 테스트베드의 기능을 확장해 초대형 풍력기(8MW급 2기, 5WM급 1기 등)의 시험, 평가, 실증 등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 260억 원이 오는 2020년 12월까지 투입되고 대한그린에너지를 포함해 전남도, 영광군, 목포대 등이 참여한다.
박근식 대한그린파워 대표이사는 “대한그린에너지는 영광 두우리 해상풍력, 강구풍력, 강동풍력, 승주풍력, 여수삼산해상풍력 등 총 10여 개의 발전단지 개발 사업권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라며 “이들 발전사업에 관한 개발 및 시공을 대한그린에너지가 담당하고,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은 대한그린파워가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개발 예정인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사업권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대한그린에너지와 대한그린파워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따른 가파른 성장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1위 신재생에너지 개발 전문 디벨로퍼 대한그린에너지는 영광군에 구축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개발 및 운영을 주도하고 있는 최대 개발사다. 영광군 염산면 공유수면 일대에 구축 중인 총 300MW급 영광 두우리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도 대한그린에너지와 대한그린파워 주도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