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4분기 실적 저조 예상-현대證

입력 2008-11-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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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7일 부산은행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저조할 것이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노력중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현대증권 윤창배 연구원은 "건설업종 대출과 키코 부문은 은행권 최저 수준이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도 은행권 최저수준이며 연체율은 없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의 경우 고객 충성도가 높아 저원가성 예금잔액이 굳건하고 NIM도 높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연말 환율이 1500원으로 끝나면 3분기에 자본계정에만 반영한 CDO 평가손이 늘어나고 4분기에 반영해야될 가능성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라는 지적이다.

윤 연구원은 "대출 회수는 생각하기 힘들기 때문에 4분기에도 최소 수평성장은 할 것"이라며 "또한 부산시청, 교육청, 구청 등 3조원대의 공공자금을 유치하고 있어서 부산은행과 공공부문의 관계는 밀접한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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