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새벽에 확진 수험생’ 서울서 1명…시험엔 응시

입력 2020-12-03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확진 수험생 16명 시험 응시”

올해 수능을 치르는 학생 중 1명이 수능 당일(3일) 새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3일 오후 3시 현재 격리된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일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에서 학생들이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일 서울 용산구 선린인터넷고에서 학생들이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송은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3일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수능 당일인 3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 1명을 포함해 총 16명의 확진자가 서울의료원과 남산 생활 치료센터에서 각각 시험을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송은철 방역통제관은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들이 차질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수능 이후 4일부터 5일까지 시내 4곳에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수능 감독관과 본부요원 중 희망자를 상대로 진단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확진자·자가격리자·유증상자 수험생을 감독한 감독관은 거주지나 학교 소재지 보건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또 시험을 치른 수험생 중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일반인 선제검사를 신청하면 된다. 송은철 방역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검사를 원하는 수험생은 누구나 서울시 7개 시립병원에서 신청을 통해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3일 오후 3시 현재 수능은 4교시 필수과목인 한국사와 탐구 영역(사회·과학·직업탐구) 시험이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69,000
    • -0.54%
    • 이더리움
    • 4,052,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495,300
    • -1.82%
    • 리플
    • 4,114
    • -0.96%
    • 솔라나
    • 286,300
    • -2.19%
    • 에이다
    • 1,162
    • -1.94%
    • 이오스
    • 951
    • -3.35%
    • 트론
    • 367
    • +2.51%
    • 스텔라루멘
    • 516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93%
    • 체인링크
    • 28,500
    • +0%
    • 샌드박스
    • 592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