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는 관계사인 필로시스가 일본 후생성의 외국 의료기기 제조업체 인증(Registration certificate of foreign medical device manufacturer, 이하 ‘제조소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필로시스는 이번 후생성 제조소 인증을 통해 자체 제조하고 필로시스헬스케어가 유통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인 ‘Gmate COVID-19’의 후생성 제품 등록이 가까워졌다. 또 해외 수출역량을 좀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15만 명 이상이다. 하루에 2000여 명이 신규 확진을 받고 있다. 필로시스의 후생성 제조소 인증은 K-방역 및 제품의 우수함을 전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이다.
필로시스 관계자는 “이번 제조소 인증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제조시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후생성 제품등록 역시 빠른 시일 내 완료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이를 통해 타 국가의 제품등록 역시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필로시스의 후생성 제조소 인증을 통해 9월 17일 당사가 체결한 263억 원 규모의 일본 공급계약 납품이 이른 시일 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납품하고 추가 계약 및 신규사업을 통해 매출 증대를 이루는 등 지속성장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