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2700선을 넘어섰다.
4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88포인트(1%) 오른 2723.10이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9.12포인트(0.34%) 오른 2705.34에 개장해 강세 흐름을 보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24억 원, 1026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2061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지난 3일(2696.22)의 장중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16%), 증권(3.31%), 종이목재(2.63%), 전기전자(2.14%), 의약품(2.06%)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0.15%), 음식료업(-0.27%), 섬유의복(-0.34%), 운수창고(-0.4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승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2.15% 오른 7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48% 상승한 11만6500원, LG화학은 0.95% 오른 8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25% 하락한 80만3000원, 삼성SDI는 0.54% 내린 5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6포인트(0.41%) 오른 911.3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8포인트 (0.26%) 오른 909.99에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으론 개인이 나홀로 1110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3억 원, 482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4.48%) 업종을 비롯한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다. 유통(2.89%), 정보기기(1.50%), 통신장비(1.38%) 등이 상승하고 건설(1.25%), 디지털컨텐츠(0.98%)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승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12% 상승한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씨젠이 0.16% 상승한 19만1600, 카카오게임즈가 3.32% 오른 4만9750원, 제넥신이 2.81% 상승한 14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는 0.31% 하락한 9만5200원, 알테오젠도 0.76% 내린 16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