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케어, ‘비대면 방역∙살균’ 이동식 협동로봇 개발 착수

입력 2020-12-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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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는 최근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업’에 선정돼 비대면 방역∙살균에 최적화된 이동식 협동로봇을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메디케어는 특구 지역 내 연구소를 개설하고, 지난해 지분투자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한 IT벤처기업 제타뱅크와 협업을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지능형 로봇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제타뱅크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비대면 방역 살균 공정의 이동식 협동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동식 협동로봇은 이동하면서 바코드를 읽고 전산시스템에 등록하거나 도색, 사출, 살균∙방역 등의 준비공정을 처리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이를 활용한 ‘비대면 열화상 감지 방역∙살균 서비스 로봇’이 개발되면 감염 의심자를 효과적으로 선별하고, 바이러스가 확산된 지역에는 사람 대신 로봇을 투입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역 및 살균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대표는 “비대면 방역∙살균 로봇 개발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신종 바이러스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 의료, 첨단소재부품, 첨단 신소재 등과의 기술 융합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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