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잉글리쉬, 코로나 시대 진화된 온라인 영어시험 링구아스킬(Linguaskill) 론칭

입력 2020-12-04 11:28 수정 2020-12-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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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영어시험(Cambridge English Qualifications)의 한국 공식주관사 캠브리지인스티튜트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존 온라인 영어시험의 한계를 보완하는 진화된 온라인 영어시험 링구아스킬(Linguaskill)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캠브리지 영어시험은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산하 언어평가 기관인 캠브리지어세스먼트 잉글리쉬(Cambridge Assessment English)에서 출제, 주관하며 전 세계에서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매년 400만 명 이상이 응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인 영어평가시험이다.

국제 언어평가기준 CEFR의 6등급을 각각 인증하는 일반 영어 시험과 비즈니스, 법률, 금융, 의학 등 전문 분야별 시험으로 나뉜다. 우리나라에서도 취업, 유학 및 어린이들의 영어능력 평가를 위해 많은 인원이 응시하고 있다.

링구아스킬은 일반영어와 비즈니스 두 가지 모듈 중 선택이 가능한 온라인 시험으로, 제너럴 모듈은 어학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국제학교 등에서 사용되며, 비즈니스 모듈은 기업체에서 신입사원 선발과 임직원 승진등 영어평가를 위해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현대, SK, POSCO, 콘티넨탈테크놀로지스 등의 대기업에서 진행되던 캠브리지 비즈니스 영어시험 뷸랏(BULATS)이 링구아스킬 비즈니스로 대체되어 진행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입사지원 및 대학 입학 요건으로 링구아스킬을 인정하고 있다. 그간 캠브리지 영어시험은 다른 어떤 영어테스트 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하는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스피킹 테스트 평가 시, 대화의 자연스러움이나 상대방의 의도 파악 능력, 논리성이나 일관성, 설득력 등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보다는 숙련된 시험관이 직접 평가하는 것이 더 신뢰할 수 있다고 여겨 유일하게 면대면 스피킹 테스트를 고수 해 왔었다.

그러나 이번에 런칭 한 링구아스킬은 100여 년간 시행되어 온 캠브리지 영어시험의 모든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된 AI가 평가하는 방식으로 인간 시험관보다 평가의 정확성과 결과의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링구아스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빠르고 정확한’ 영어시험이라는 것이며, Speaking/ Writing/ Reading & Listening의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파트만 선택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언제든지 시험이 가능하며, 시험 결과를 48시간 이내에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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