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해킹에 뚫렸다…교직원·학생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20-12-04 1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이스트 제공)
(카이스트 제공)

카이스트(KAISTㆍ한국과학기술원)가 사이버 공격(해킹)을 받아 교직원·학생 개인정보가 다수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이스트는 지난 3일 개인정보가 유출된 학생·교직원·연구자 등 3만609명에게 이 같은 사실을 담은 ‘개인정보 유출 사실 통지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 카이스트 포털 아이디(ID), 카이스트 이메일, 부서·학과, 사번·학번 등이다.

카이스트 측은 지난달 11일 연구·실험 진행 과정을 기록한 연구노트를 전산 상에 저장·관리하는 전자연구노트시스템에 대한 해킹 의심 시도가 이뤄졌고, 이때 해커가 전자연구노트 시스템의 주요 정보를 빼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카이스트는 현재 전자연구노트시스템 서비스를 교내 IP대역에서만 접속 가능하도록 접속 경로를 차단해놨다.

카이스트 측은 “보안 조치를 시행한 뒤 점검 과정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메일을 받은 학생·교직원은 카이스트 포탈 접속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관련 피해 및 의심 사례에 대해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74,000
    • -0.52%
    • 이더리움
    • 4,624,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1.73%
    • 리플
    • 3,018
    • +0.9%
    • 솔라나
    • 197,500
    • -0.1%
    • 에이다
    • 614
    • +0.33%
    • 트론
    • 406
    • -1.22%
    • 스텔라루멘
    • 356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20
    • -0.3%
    • 체인링크
    • 20,460
    • +1.24%
    • 샌드박스
    • 197
    • +1.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