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계, 섬유 등 전통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미래형 자동차, 물, 로봇, 첨단의료,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구조 개편에 주력하며 경쟁력 있는 산업도시로 도약 중인 대구광역시의 대표적 위성도시, 경상북도 고령에 지역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조성이 예고돼 일대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산과 강에 둘러싸인 고령 특유의 친환경 입지와 서대구를 위시한 대구 전역으로의 탁월한 접근성, 대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합리적 분양가, 무엇보다 분양권 즉시 전매까지 가능한 ‘비규제지역’의 프리미엄이 주요 관심사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은‘월드메르디앙 엔라체’가 내년 1월, 경북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 일원에서 총 631가구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33층 6개 동 규모로, 전체 가구는 전용면적 59㎡ 376가구, 74㎡ 142가구, 84㎡ 113가구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된다. 커뮤니티센터, 어린이놀이터, 근린생활시설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은 물론 단지를 둘러싼 성지산과 낙동강의 탁 트인 전경도 조망할 수 있다. (지상 3층 이상 일부 세대 한정)
이곳의 최대 강점은 고령 및 대구 일대 산업단지들과의 우수한 직주근접성이다. 통상 대형 산업단지에 인접한 단지들은 풍부한 배후수요가 보장되는 것은 물론 교통, 비즈니스 등 다방면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가치와 시세가 꾸준히 상승하는 경향이 짙다. 요즈음 젊은 수요자들 대부분이 직주근접을 통한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의 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도 직주근접 단지의 남다른 인기와 위상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해당 단지는 고령군 내 월성일반산업단지, 고령일반산업단지가 차량 기준 약5~7km 안팎 거리로 가깝고, 사문진교를 통해 낙동강을 건너면 대구 달성군 화원읍과 바로 연결돼 대구 소재 직장인들의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도 제격이다.
분양 관계자는 “차량 기준 성서산단과 서대구산단이 약 8~15km, 테크노폴리스산단과 달성1차산단이 약 20km, 달성2차산단과 국가산단이 약 30km 안팎 거리로 가깝고, 퇴근 후에는 낙동강과 성지산을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며 “달성1차산단의 경우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입주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전 주기적 기업지원 기능 강화, 산단 스마트화 및 에너지효율화 추진, 맞춤형 인력 양성 및 공급을 통한 업종 구조고도화 및 혁신생태계 조성 등에 앞장서는 ‘근로자친화형 미래형 산업단지’로 재구성될 예정이고, 내년도 2단계 분양을 앞둔 국가산단 역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범국가적 신성장동력산업의 첨병으로 기능할 전망이라, 이들 산단의 개발 추이에 따른 직간접 수혜 및 미래가치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단지에서 대구지하철 1호선 화원역이 차량 기준 약 5km 거리에 불과해 대구시내 곳곳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차후 강정고령보와 연결되는 우륵교의 차량 통행이 재개되면 달서구와의 연결성도 한층 강화된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2021년 예정) 등 여러 광역도로망 이용이 수월하며,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고속철도 및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에 성공하면 사통팔달의 철도망도 누릴 수 있다.
‘월드메르디앙 엔라체’는 내달 중순께 착공에 들어간 뒤 2021년 1월경 분양을 진행할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에 마련된다. 분양가는 평당 800만 원대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무이자 융자 혜택이 제공된다. 비규제지역이라 분양권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