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왼쪽)·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 (사진제공=국제갤러리·아트리뷰)
이 회장은 2015년 82위로 첫 진입한 이후 2016년 77위, 2017년 79위, 2018년 68위, 2019년 60위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올해까지 6년 연속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아트리뷰는 이 회장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뛰어난 사업적 통찰력과 명성 있는 국내외 작가들과의 지속적인 전속계약 체결" 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 외에도 62위에 한국 출신 재독 철학자이자 지식인인 한병철, 72위에는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0 파워 100' 1위는 인종 간 평등과 정의를 주장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가 사회운동으로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올랐다.
2위는 자카르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콜렉티브이자 2020년 '카셀 도큐멘타 15' 총감독으로 선임된 루앙루파(ruangrupa)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