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틱톡' 매각명령 시한 추가로 연장하지 않기로

입력 2020-12-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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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와 대화는 지속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틱톡의 매각 시한을 12월 4일로 연장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틱톡의 매각 시한을 12월 4일로 연장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의 매각 명령 시한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틱톡의 매각 명령 시한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지만,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와의 대화는 계속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틱톡을 통해 미국 내 사용자 1억 명의 개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면서 이는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4일 '90일 이내에 미국 기업에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틱톡의 미국 내 거래를 금지하겠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기한을 11월 12일로 제시했다. 이후 시한을 같은 달 27일로 연장한 뒤 또다시 12월 4일로 늦춘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은 틱톡이 매각 시한을 넘기면 미 연방 법무부가 강제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실제로 매각 명령을 어떤 방식으로 집행할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미국 내 사업을 매각하고자 월마트, 오라클 등과 협상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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