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파트에서도 쓰는 천장형 선풍기 ‘휘센 실링팬’ 출시

입력 2020-1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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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7일 사계절 내내 집안을 쾌적하게 해주는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 ‘LG 휘센 실링팬’을 출시했다. 모델들이 LG 휘센 실링팬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7일 사계절 내내 집안을 쾌적하게 해주는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 ‘LG 휘센 실링팬’을 출시했다. 모델들이 LG 휘센 실링팬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7일 사계절 내내 집안을 쾌적하게 해주는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 ‘LG 휘센 실링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은 천장의 높이가 2.6m를 넘는 복층집, 매장 등에서만 설치할 수 있었지만, 이번 신제품(모델명 FC480SWSC)은 높이가 2.3m까지 낮아져도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국내 아파트의 천장 높이가 대부분 2.3m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LG전자는 가정집의 천장이 낮은 점을 고려해 천장과 실링팬 사이의 간격을 좁히면서 거주 공간에 맞게 공기를 최적으로 순환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앞서 지난 8월 LG전자는 천장이 높은 상업 시설에서 사용하는 휘센 실링팬을 선보였다. 이후 집에서도 사용하는 실링팬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에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 제품은 사계절 내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것은 물론 냉난방 성능은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낮춰준다.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TUV Rheinland)는 난방기 혹은 냉방기와 LG 휘센 실링팬을 함께 사용할 경우 실링팬을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각각 25%, 19% 빠르게 설정온도에 도달하고, 실링팬을 사용하면서 난방기나 냉방기를 켜고 2시간 동안 가동하면 전력소비량은 각각 13%, 8% 줄어든다고 인증했다.

또 이 제품은 봄과 가을에는 공기를 위아래로 순환시켜 쾌적하게 해주고 여름에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바람이 시원하고 자연스럽다. 또 겨울철 난방에선 더운 공기를 아래로 순환시켜 실내를 따뜻하게 유지한다.

LG전자는 실링팬에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듀얼윙과 혹등고래의 돌기 디자인을 적용했다. 듀얼윙은 날개 중심부의 풍량을 높여 공기 순환을 돕고 돌기 디자인은 실링팬 날개가 돌면서 나는 소리를 줄여준다.

이 제품의 최저 소음은 속삭일 때와 비슷한 25데시벨(dB) 수준이다.

이 제품은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내구성이 높다. 바람 세기를 최대인 4단계로 설정한 후 자체시험을 진행한 결과 최대 7만700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무선인터넷(Wi-Fi) 기능을 탑재해 고객들은 리모컨 없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있는 LG 씽큐(LG ThinQ) 앱을 사용해 원격으로 선풍기를 제어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등 인공지능 플랫폼과도 연동된다. 신제품의 색상은 화이트이며, 가격은 설치비를 포함해 출하가 기준 5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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