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방카슈랑스 영업부문에서 월납초회보험료 기준으로 상반기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월납초회보험료란 신규 고객이 보험 가입 첫 달에 내는 보험료로 보험회사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지표이다.
흥국생명은 올해 회계연도 상반기에서 방카슈랑스를 통해 101억6000만원의 월납초회보험료를 거둬 월납부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이 100억2000만원의 월납초회보험료로 뒤를 이었고, 동부생명과 대한생명이 각각 96억7000만원과 89억2000만원으로 3~4위를 차지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은행 지점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지역전담제 실시 등의 치밀한 운영 전략의 결과"라며 "최근 대형 생보사의 영업강화 및 중형 생보사들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