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배달ㆍ포장 겨냥 '진로 미니팩소주' 유흥시장 진출

입력 2020-12-07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트진로가 진로 미니 팩소주를 유흥용으로 출시하고 배달, 포장용 시장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진로 미니 팩소주는 휴대성이 강화된 160㎖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지난 10월 가정용으로만 출시됐다. 하이트진로는 홈술 트렌드와 배달, 포장용 시장을 고려해 유흥용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특히, 미니 팩소주는 배달이나 포장시 깨질 우려가 없다. 컴팩트한 사이즈는 한 병이 부담인 고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아 배달에 최적화됐다. 진로 미니 팩소주 유흥용은 식당, 주점 등을 운영하는 업주라면 이용하고 있는 도매사를 통해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진로 미니 팩소주는 지난 10월 가정용 출시 후 한달 만에 100만팩이 팔려나갔다. 160㎖의 소용량은 1인가구 증가와 홈술을 즐기는 시대 트렌드에 부합한 것이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진로 미니팩 유흥용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매장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배달 판매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와 업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성을 가진 최고의 제품으로 주류 문화를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소주의 원조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출시한 '진로'는 젊은 세대는 물론 70-80년대 진로를 즐겼던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며 대세 소주로 자리잡았다. 특히 단일 용기(360㎖병)로만 판매하며 출시 16개월만에 4억병의 판매고를 올려 메가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92,000
    • -4.28%
    • 이더리움
    • 4,679,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4.74%
    • 리플
    • 1,891
    • -8.07%
    • 솔라나
    • 323,900
    • -7.32%
    • 에이다
    • 1,299
    • -10.48%
    • 이오스
    • 1,144
    • -0.87%
    • 트론
    • 271
    • -6.87%
    • 스텔라루멘
    • 626
    • -14.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5.15%
    • 체인링크
    • 23,470
    • -9.17%
    • 샌드박스
    • 873
    • -16.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