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관련株 '급등', 실 수혜주는 ‘덤덤’

입력 2008-11-27 13:55 수정 2008-11-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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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대강 정비사업 대운하와 무관 표명

정부가 4대강 물길 잇기 및 수계 정비사업으로 내년부터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에 대운하 테마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4대강 정비사업을 통해 대운하사업을 재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며 개미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정부의 부인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대운하주는 연이틀 강세인 반면, 정작 4대강 수혜주의 주가는 별 반응이 없다.

27일 국토해양부는 2012년까지 하천의 치수, 이수 및 환경사업에 투입해야 할 예산으로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4대강 물길 잇기 및 수계 정비사업에 내년부터 2012년까지 14조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았다는 것이다.

정부가 4대강 정비사업이 대운하를 재추진하려는 것 아니냐는 여론에 선을 그으면 해명에 나선 것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정부의 이같은 공식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대운하 관련주가 오후 1시33분 현재 삼호개발(12.77%), 특수건설(14.69%), 홈센타(12.16%), 이화공영(13.23%), 동신건설(13.10%),신천개발(12.08%)등 급등하고 있다.

정작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된 코스닥시장의 세지의 경우는 10원 하락한 750원(오후 1시 37분 현재 )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운하사업의 불확실성이 큰 데다 테마주 대부분이 실제 사업과 연관성이 희박하다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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