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월 한국의 수출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월 한국의 수출액은 370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감소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올해 1~9월 한국의 수출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무역협회가 공개한 세계무역기구(WTO) 자료에 따르면, 1∼9월 한국의 수출액은 370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감소했다.
같은 기간의 증감률을 살펴보면 수출 상위 10개국 중 중계무역국인 홍콩만 0.8% 유일하게 증가했고, 중국(-0.8%), 네덜란드(-8.7%)에 이어 한국의 감소 폭이(-8.7%) 작았다.
9월 들어 한국의 수출은 6개월 만에 전년 대비 플러스로 전환(7.3%)했고, 중국과 홍콩을 제외하면 상위 10개국 중 가장 이른 시간에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