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다수, 대만 시장 진출

입력 2020-12-08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주삼다수)
(사진=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가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

8일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7일 오후 제주항에서 제주삼다수 대만 수출을 위한 선적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제주삼다수 대만 수출을 위해 웅진식품과 손잡고 대만 최대식품 유통기업인 통일기업이 운영하는 유통채널에 입점한다.

이번 수출물량은 400여 톤 규모로, 내년부터 대만 현지 세븐일레븐에서 제주삼다수를 만나볼 수 있다. 제주삼다수 측은 이번 대만시장 진출이 한인 사회를 넘어 현지인들에게 대중적인 유통망인 편의점을 중심으로 다가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향후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 온라인 채널까지 진출할 계획도 세웠다.

이날 선적식 행사에는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을 비롯해 웅진식품 이지호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만 참여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운영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 웅진식품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만 현지 시장에서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양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이번 대만 수출로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국내 1위 브랜드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제주삼다수를 마실 수 있도록 시장 확대를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지난 7월부터 중국 수출을 2년 만에 재개하는 등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일본, 홍콩, 사이판, 괌, 호주, 뉴질랜드 2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64,000
    • -1.25%
    • 이더리움
    • 4,645,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1.36%
    • 리플
    • 1,939
    • -2.76%
    • 솔라나
    • 322,900
    • -3.44%
    • 에이다
    • 1,300
    • -6.34%
    • 이오스
    • 1,109
    • -1.6%
    • 트론
    • 270
    • -1.82%
    • 스텔라루멘
    • 637
    • -1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2.17%
    • 체인링크
    • 24,010
    • -4.34%
    • 샌드박스
    • 859
    • -1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