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별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여전히 600명 안팎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94명 증가한 3만87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66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 212명, 인천 27명, 경기 146명 등 수도권에 385명이 집중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세종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에서 61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을 비롯해 부산 25명, 대구 3명, 경북 5명, 경남 12명 등 영남권 신규 확진자(106명)도 100명을 넘어섰다.
이 외에 광주 10명, 대전 10명, 강원 8명, 충북 10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전남 7명, 제주 2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 격리 중 2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은 16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7명, 유럽 1명, 미주 17명, 아프리카 2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349명 늘어 누적 2만9650명이 격리 해제됐다. 다만 사망자도 552명으로 3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242명 늘어 8553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34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