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 전성시대가 왔다

입력 2008-11-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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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열풍...수입차 줄줄이 국내 출시

불황에 불황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쿠페'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9월 인피니티가 2009년형 뉴 인피니티 G37 쿠페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미쓰비시자동차가 서울 신사동 매장에서 쿠페 이클립스의 국내 공식 출시행사를 가졌다.

또한 지난 24일 포르쉐는 내년 출시 예정인 포르쉐 4도어 스포츠쿠페 파나메라의 공식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무엇보다 쿠페 열풍의 주역은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다.

'제네시스 쿠페'는 25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무려 1825억원이 투입됐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정통 스포츠카를 목표로 개발됐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쿠페' 판매 목표를 올해 2500대, 내년에는 내수 5000대, 수출 3만5000대로 결정했다.

쿠페(Coupe)의 어원은 프랑스어 '자르다(couper)'로 마부 뒤로 승객용 좌석이 한 줄뿐인 짧은 마차를 뜻했다.

흔히 스포츠카라고 불리는 쿠페는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낮게 설계됐으며 문은 좌우 2개가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세단의 편이성을 접목한 4도어 쿠페도 나오고 있다.

인피니티의 2009년형 '뉴 G37 쿠페'는 지난 2007년 9월 국내 럭셔리 쿠페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한 뉴 인피니티 G37 쿠페에 뉴 FX, 뉴 G37 세단에 이어 7단 트랜스미션을 장착해 가속 성능과 고속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연비 역시 9.3Km/L로 한층 개선돼 보다 경쟁력을 갖췄다.

'뉴 G37 쿠페'는 변속 충격이 거의 없는 7단 트랜스미션으로 한 층 더 부드럽고 강력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또한 미국 유력 자동차 관련 조사기관 워즈(WARD'S)가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VQ 엔진 시리즈의 제 4세대, 3.7리터 V6 VQ37VHR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333마력, 37kg.m토크의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지난 25일 국내 판매에 들어간 미쓰비시자동차의 쿠페 이클립스는 젊은이들이 선호할만한 감각적 디자인을 자랑하며 부드럽게 흐르는 유선형 차체와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을 자랑한다.

국내에 출시되는 이클립스는 11km/L의 연비를 달성하는 165마력의 2.4L MIVEC 엔진에 스포츠 파워시트, 전동 파워 선루프,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 최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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