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E)
GE는 8일 한국남부발전(KOSPO)으로부터 60㎐(헤르츠)용 7HA.03 가스터빈과 주기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의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에 가스터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스터빈은 지난해 GE가 출시한 제품이다. 64% 이상의 순복합발전 효율을 제공하고. 단순한 모듈 구성으로 손쉽게 조립 설치할 수 있다.
첨단 프리믹서 기술을 포함한 질소산화물 저감용 2.6e 연소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2050년 탄소 중립을 실현하려는 정부의 '그린 뉴딜'에 발맞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증가하는 난방, 냉방, 전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은 “GE가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해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한국남부발전을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주로 화석연료를 사용해온 국내 발전 산업에서 가스발전은 저탄소 미래로 전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GE는 유연하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가스 발전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다"며 "GE 7HA.03 가스터빈은 연료 유연성이 높아, 수소와 천연가스 혼합을 포함해 다양한 연료로 가동할 수 있어 탄소 제로 달성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