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정책 기대감…투자 사이클 추가 개선 기대" -유안타증권

입력 2020-12-0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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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9일 "미국 인프라 투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들의 상대 주가가 개선되고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며 "당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 재정정책에 대한 합의도 지연되고 있지만, 민주당의 정책 기조를 감안하면 인프라 투자를 수반한 재정 정책의 실시 가능성은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사안"이라고 분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월 실시되는 미국 상원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 중국의 14.5개년 경제 계획의 성장률 목표치를 감안할 때 투자 사이클 역시 추가적인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G2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내년 초까지는 미국과 중국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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