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퀀텀인텔리전스, AI 활용 신약개발 협약 체결

입력 2020-12-09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왼쪽)와 최환호 퀀텀인텔리전스 대표가 8일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령제약)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왼쪽)와 최환호 퀀텀인텔리전스 대표가 8일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령제약)

보령제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퀀텀인텔리전스(QIC)’와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보령제약은 QIC의 양자역학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굴할 계획이다. QIC의 양자역학을 적용한 플랫폼 기술은 실제 화합물의 전자 분포를 가장 유사하게 계산해 구조를 구현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화합물의 성질을 정확하게 예측해 후보물질 도출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QIC는 물리화학 기반의 3D 양자 계산 알고리즘을 적용한 AI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소세포성 폐암과 면역질환을 타겟으로 하는 신약후보물질 도출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캐나다 생명공학기업 48아워 디스커버리, 국내 건기식기업 메디오젠 등 다수의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보령제약은 6월에도 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파미노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파미노젠이 보유한 딥러닝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타깃 단백질에 대한 새로운 화학구조 발굴 및 약물 최적화 작업을 거쳐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는 “보령제약은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QIC의 양자역학을 기반으로 한 AI신약개발 플랫폼기술을 통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환호 QIC 대표는 “QIC는 학계와 기업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양자역학 기반의 AI 플랫폼기술을 통해 가장 정확하고 효율적인 AI신약개발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신약 연구개발의 성공사례를 가지고 있는 보령제약과 또 하나의 성공사례를 만들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65,000
    • -0.5%
    • 이더리움
    • 4,061,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495,900
    • -1.61%
    • 리플
    • 4,127
    • -0.6%
    • 솔라나
    • 287,100
    • -1.88%
    • 에이다
    • 1,165
    • -1.27%
    • 이오스
    • 952
    • -3.35%
    • 트론
    • 367
    • +2.51%
    • 스텔라루멘
    • 518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1.35%
    • 체인링크
    • 28,600
    • +0.7%
    • 샌드박스
    • 594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