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가 올해 '연구활동지원역량평가'에서 167개 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산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연구활동지원역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연구활동지원역량평가는 과기부에서 2년 주기로 연구기관(대학 및 출연연)의 연구지원체계에 대한 종합평가로 대학 부문에서는 전국 167개 대학(대학 I유형 57개, II유형 110개)이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연구비 관리능력을 향상하고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기 위해 5개 평가 부문 10개 평가지표, 27개 세부지표로 된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현장 평가로 진행됐다.
산기대는 평가를 받은 전국 167개 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산기대는 2021년 기관별 원가산출 간접비 비율(간접비 실사비율)’ 확정 후 10% 상향되며,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연구개발비 정밀정산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김응태 산기대 산학협력단장은 “연구활동지원역량평가 5개 평가부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것은 지속해서 연구지원조직의 역량을 개선하고 연구자의 처우개선 노력과 투명한 연구비 집행을 수행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S등급 획득이 교직원들과 함께 기쁨과 자부심을 느끼며 향후 연구지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도운영과 지원 조직의 체계적인 전문화로 교원들의 연구개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