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소재 LG인화원 (사진제공=LG그룹)
LG가 그룹 연수원인 ‘LG인화원’을 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상황에서 힘을 보태기 위한 결정이다.
경기도 이천시 소재 LG인화원은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객실 등 약 229실을 보유하고 있다.
10일부터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이 생활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G는 3월 LG디스플레이의 구미 기숙사를 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45일간 400여 명의 환자 치료를 도왔고, 8월에도 인화원을 생활치료센터로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