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사진제공=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는 'PP스펀본드 정전(靜電) SMS 부직포'가 ‘2020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이란 매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 육성해 기업의 경쟁력은 높이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정전 SMS 부직포는 도레이첨단소재가 독자 개발한 정전처리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별도의 MB 부직포가 없어도 정전 성능을 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3층 구조(외피, 정전MB, 내피)로 이뤄진 기존의 마스크보다 착용감이 가볍다.
이런 혁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했을 때 일반 생산설비보다 생산량을 5배까지 늘릴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현재 정전SMS 부직포 1겹으로는 비말 차단용(KF-AD), 2겹으로 KF-80마스크를 만들 수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능을 꾸준히 향상해 국민의 위생과 안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