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IFC와 손잡고 동남아 공략…글로벌비지니스 확대

입력 2020-12-09 13: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한 공동 상품개발ㆍ자금조달ㆍ공동투자 등 협력

▲
9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좌측)과 알폰소 가르시아 모라(Alfonso Garcia Mora) IFC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총재 (우측)가 비대면 방식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KB금융)
▲ 9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좌측)과 알폰소 가르시아 모라(Alfonso Garcia Mora) IFC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총재 (우측)가 비대면 방식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KB금융)

KB금융그룹이 동남아시장 공략 등 글로벌비지니스 확대를 위해 세계은행(World Bank)과 협력을 강화한다.

KB금융은 9일 세계은행 산하 IF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와 양사간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포용적 금융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동 상품개발과 자금조달 및 공동투자 등의 분야에서 포괄적인 업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IFC는 글로벌 185개 회원국 및 100여 개국 이상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은행 산하 기관이다. ‘빈곤퇴치와 공동번영’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금융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개발도상국 민간 부문에 대한 투자 기관 중 가장 큰 규모의 투자기관으로서 2020년 기준 220억 달러를 개발도상국에 투자했다. 투자국가들에 대한 대출 및 자본 투자 등의 경험과 풍부한 시장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KB금융은 IFC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에서의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주택금융 · 소액대출 · 공급망 금융 · 중소기업 대출 등 KB금융의 다양한 선진 금융서비스 지원을 통해 글로벌 ESG 경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IFC와의 공동 투자 및 신디케이티드론(Syndicated Loan) 등에도 참여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원활한 자금 공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외 상호협력이 가능한 여러 부문에서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IFC와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서 KB금융의 우수한 금융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10,000
    • -2.08%
    • 이더리움
    • 4,653,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1.01%
    • 리플
    • 1,958
    • -1.9%
    • 솔라나
    • 322,500
    • -2.6%
    • 에이다
    • 1,341
    • +0.3%
    • 이오스
    • 1,109
    • -1.86%
    • 트론
    • 272
    • -1.45%
    • 스텔라루멘
    • 617
    • -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2.44%
    • 체인링크
    • 24,210
    • -1.98%
    • 샌드박스
    • 851
    • -1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