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왼쪽편 앞쪽 두번째)이 9일 대한건설협회 방문해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오른쪽편 앞쪽 두번째)과 건설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이 건설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현장소통을 잇따라 벌인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9일 대한건설협회 초청으로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을 만나 건설업계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오는 11일엔 대한전문건설협회를 방문해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과 입찰제도 개선 등 건설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건설업역 개편에 따른 입찰제도 개선방향 등 최근 건설업계 현안에 대한 주요 건설단체인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의 입장을 확인하고, 발전방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은 “내년 건설업역 제도개편 취지에 맞추어 입찰제도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공기연장 시 추가비용 지급과 적정 자재가격 반영 등 건설업계의 어려움도 합리적으로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을 수시로 청취해 전달해 달라고 협회 측에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고려하여 협회장, 부회장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