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ㆍ과학수사연구원, 중대한 車 사고 공동조사

입력 2020-12-09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결함 차량 신속 리콜 기대

▲류도정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이 9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류도정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이 9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박남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이 9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박남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이 9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앞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자동차 중대사고를 공동조사해 사고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게 된다.

교통안전공단은 9일 과학수사연구원과 자동차 중대사고 공동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정보를 공유해 더 신속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자동차 중대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마련됐으며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자동차 결함 의심 사고의 정보를 공유하며 중대 사고에 대해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중대사고 발생 차량에 대한 결함신고 내용, 무상점검 및 수리내용, 국내외 리콜 및 자동차 기술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등 거시적 관점에서 정밀분석 조사를 진행한다.

과학수사연구원은 중대 사고의 사고원인으로 추정되는 인적ㆍ물적 정밀감정 등 미시적 관점에서 감정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조사 내용을 수시로 공유해 사고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로 했다.

또 자율주행자동차 등 첨단기능 장착 차량의 사고조사를 위한 세부조사절차를 공동으로 마련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2021년부터는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결함 의심 사고에 대해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조사할 수 있다.

류도정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 “자동차 결함 및 사고조사 전문기관 간 공동조사를 통해 결함 차량을 신속하게 리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중대 사고에 대한 과학적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피겨 이해인 "미성년 성추행 사실 아냐…부모님 반대로 헤어진 후 다시 만나"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98,000
    • -1.49%
    • 이더리움
    • 4,751,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523,500
    • -2.15%
    • 리플
    • 658
    • -1.35%
    • 솔라나
    • 191,200
    • -0.98%
    • 에이다
    • 535
    • -2.19%
    • 이오스
    • 801
    • -0.99%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2.76%
    • 체인링크
    • 19,310
    • -3.55%
    • 샌드박스
    • 465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