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공인인증서 폐지, 연말정산에 간편한 민간인증서 도입·한화그룹, 사회 취약계층 1만 가구에 방역물품 전달 外 (경제)

입력 2020-1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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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를 폐지하고 민간인증서를 도입한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인인증서를 폐지하고 민간인증서를 도입한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인인증서 폐지, 연말정산에 간편한 민간인증서 도입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필수 설치해 불편을 안겼던 공인인증서가 10일부터 폐지될 예정입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10일부터는 정부가 공인인증서에 부여하던 우월적 지위가 사라지는데요. 이에 따라 공인인증서와 민간업체에서 발급하는 전자서명 서비스 모두 '공동인증서'가 됩니다. 공동인증서에 가입할 때 필수였던 10자리 이상 복잡한 비밀번호도 사라져 홍채나 지문 등 생체 정보 또는 간편 비밀번호 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소, 바이오·가상화폐주 모니터링 강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9일 최근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바이오와 가상화폐 관련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가가 오른 백신, 비대면, 음압병동, 콜드체인 관련 50개 종목에 대해 투자주의 조치를 했는데요. 이어 신약 개발 및 비트코인 이슈 등으로 가격이 급등한 6개 종목에 대해 투자 경고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심리를 거쳐 불공정 거래 의심 종목을 금융당국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실손보험 할인·할증제 도입

7월부터 이용한 만큼만 실손 보험료를 내는 '4세대 실손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9일 실손보험료 상승 주원인인 비급여 특약으로 분리하고 보험료 차등제를 도입한 4세대 실손보험을 내년 7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현재 급여와 비급여를 모두 포함한 포괄적 보장구조를 급여·비급여로 분리하고 각각의 손해율을 산정해 보험료 인상 요인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화그룹이 개인 위생용품을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개인 위생용품을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 사회 취약계층 1만 가구에 방역물품 전달

한화그룹이 9일 개인 위생용품을 사회 취약계층 1만 가구에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함에 따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위생용품 꾸러미를 긴급 주문·제작했는데요. 위생용품 세트는 마스크 15매와 손 세정제, 휴대용 소독 티슈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에 (주)한화,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7개사 사회봉사단은 이달 말까지 자매결연을 한 복지관, 보훈청, 요양원, 미혼모 복지시설 등 20여 기관에 위생용품 세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포스코케미칼, GM-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에 양극재 공급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9일 얼티엄셀즈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시점에 맞춰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포스코케미칼을 중심으로 양·음극재 사업을 통합하는 한편, 양산 능력 확보를 위한 증설 투자, 차세대 소재 개발, 리튬 등의 원재료 확보 등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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