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소고기' 집에서 맛본다...롯데百, 연말 홈파티 겨냥 ‘티본스테이크 밀키트’ 출시

입력 2020-1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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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쿡·홈레스토랑 영향 구이용 수입 소고기 매출 늘어...최근 3개월 50% 고신장

(사진제공=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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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크리스마스 및 연말 홈파티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그레이터 오마하 티본스테이크 밀키트‘를 24일 신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레이터 오마하’는 1920년 설립된 미국 프리미엄 소고기 생산업체로, 2017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우수상품행사에 소고기 생산회사로는 유일하게 초청되어 ‘백악관 소고기’로 유명하다.

티본스테이크는 소의 안심과 등심 사이에 T자형의 뼈부분에 있는 것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안심과 등심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고급 부위로 꼽힌다. 이번 밀키트 가격은 3만 9900원이며, 구성은 미국산 티본스테이크 560g, 소용량 올리브오일, 스테이크 시즈닝, 레드와인 소스가 포함돼 있어 간편하게 조리해서 즐길 수 있다.

최근 홈쿡, 홈파티 등 집에서 즐기는 레스토랑이 대세가 되면서 구이용 소고기 수요가 급증했다. 특히, 특별한 날이 아닌 평상시에도 소고기를 즐기는 고객들이 많아져 한우는 물론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미국산, 호주산 등 수입육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수입 소고기 매출은 최근 3개월 동안 36% 이상 신장했으며, 등심과 안심 등 구이용의 경우 50% 이상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10월부터 홈파티족을 겨냥한 스테이크 밀키트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으로, 와규 부채살, 윗등심 스테이크 등 ‘스테이크 밀키트’ 6종, ‘시즈닝된 플렉스 스테이크 밀키트’ 5종 등 총 11종이다.

본점, 잠실점, 강남점 등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새로운 밀키트 출시에 힙입어 롯데백화점 수입 소고기 매출은 12월 들어 42% 이상 신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티본스테이크 밀키트 출시를 기념해 ‘플렉스 스테이크 밀키트’ 5종과 ‘와규 스테이크 밀키트’ 등 총 11종을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0% 특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전일호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식품팀장은 “최근 수입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즐기는 밀키트가 홈쿡의 필수로 자리잡았다”며,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밀키트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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