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터틀맨, 사망 13시간 만에 발견… '조기 발견됐더라면'

입력 2020-12-09 22:48 수정 2020-12-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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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엠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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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터틀맨이 다시 대중 앞에 섰다.

거북이 터틀맨은 9일 방송된 엠넷 ‘AI음악 프로젝트 다시 한번’에서 AI로 구현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

거북이 터틀맨은 젊은 나이에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거북이 터틀맨은 가족과 희망에 대한 노래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8년 4월 거북이 터틀맨이 사망한 이후 멤버 지이와 금비는 5개월 뒤 해체를 선언했다. 앨범작업 등 실질적으로 그룹을 이끌었던 리더 터틀맨이 없는 거북이는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당시 터틀맨이 금호동 집에 쓰러져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했다. 소속사는 “전문가들의 확인 결과 평소 앓아오던 심근경색이 사인이며 새벽 2시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망한지 13시간 만에 발견된 것. 심근경색이 직접적인 사인일 경우 조기 발견이 됐다면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소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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