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공공기관 청렴도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입력 2020-12-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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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술보증기금 전경 (기보 제공)
▲부산 기술보증기금 전경 (기보 제공)
▲기보 CI (기보 제공)
▲기보 CI (기보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기보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9.06점의 역대 최고점수로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27점을 크게 웃돌았으며, 직원들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는 최고등급인 1등급으로 공직유관단체 Ⅱ그룹 중 기보가 유일하게 9년 연속 우수등급 이상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등의 청렴도를 측정하고 있으며, 올해도 총 580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기보가 이번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달성한 것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 추진기반 강화, 생활적폐 청산,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라는 4대 추진전략에 따라 20개 세부 실행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보는 △고객과 첫 대면시 깨끗한 업무를 서로 다짐하는 ‘청렴협약서’ 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구축 △금품수수 금액과 관계없이 한번 적발되면 비위 직원을 바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체계적이고 강력한 준법·윤리경영체계를 갖추고 있어 그동안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왔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청렴이라는 가치는 우리 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버팀목이자 모든 업무의 출발점"이라며 "기보 임직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제도 개선 및 실천노력을 통해 중소ㆍ벤처기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선도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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