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2020년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 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DJSI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등을 종합 평가하는 지수다.
올해 국내기업 화학 부문에서 12년 연속으로 DJSI 지수에 편입된 회사는 OCI와 LG화학 2곳뿐이다.
OCI는 올 한해 환경 안전 분야에서 안전보건 관리역량을 강화하는 ‘Safety 2020’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매월 CEO 안전편지를 발송하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도 기울여왔다.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위해 전문성과 책임성,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회와 위원회 성과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자회사 ‘OCI Dream’을 설립해 외식업, 사무지원, 문화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004 기금으로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솔라스쿨 프로젝트’ 등도 있다.
김택중 OCI 사장은 “올 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OCI가 12년 연속으로 DJSI Korea 지수에 편입된 것을 무척이나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OCI는 경제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가면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상생경영을 추구해 나가는 것을 통해 요즘 화두인 ESG 경영을 선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