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일 '베스트 오브 갤럭시 스토어 어워즈(Best of Galaxy Store Awards)'를 열고 올해 갤럭시 스토어에서 판매된 앱 중 최고의 콘텐츠 및 게임을 선정해 발표했다.
베스트 오브 갤럭시 스토어 어워즈는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 갤럭시 스토어에 출시된 앱 중 삼성의 혁신, 품질 및 창의성의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콘텐츠의 개발사, 디자이너 등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자리다.
수상분야는 매년 시상했던 게임, 앱, 스마트폰 테마, 갤럭시 워치 디자인(Galaxy Watch Face), 빅스비 캡슐(Bixby Capsule) 부문까지 총 5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총 22명의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는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선정됐다. 라이언 딕슨 에픽게임즈 모바일·플랫폼 파트너십 대표는 “‘올해의 갤럭시 스토어 게임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부각해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혁신적인 앱으로는 다퍼랩스의 ‘NBA' 탑샷이 뽑혔다. 이 앱은 농구팬들이 리그 역사상 위대한 순간들을 블록체인을 통해 수집, 거래, 소유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올해의 빅스비 캡슐상으로는 ‘스포티파이’가 뽑혔다. 스포티파이는 빅스비의 음성 명령을 인식해 이용자가 좋아하는 모든 음악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베스트 테마로는 역동적인 애니메이션 효과와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독일의 제작사 ‘나비효과(butterfly-effected)’의 테마들이, 갤럭시 워치 디자인 부문에선 스튜디오 유라리티(URARITY)가 선정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스토어의 성공 여부는 삼성 개발자 커뮤니티의 창의성과 헌신에 따라 결정된다”며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게임과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갤럭시 스토어를 재출시한 만큼, 올해 수상자들은 모든 부문에서 최고를 상징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