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연말 ‘스테이 홈(집에 머무르다)’ 트렌드를 반영한 소파 신제품을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그란디오소M, 프로쉬, 플라쥬 등 소파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새 소파 제품은 기능과 디자인 등을 기존 제품보다 업그레이드한 게 특징이다. 사람이 앉는 부분인 좌방석과 카우치 등 크기를 기존 제품보다 넓혔다. 플라쥬 소파의 경우 카우치 가로 폭이 수퍼싱글 매트리스보다도 넓다.
파격적인 색상과 프리미엄 소재도 적용됐다. 올리브 그린, 블루 그레이, 핑크 등 화사하고 감각적인 색상을 이번 소파 시리즈에 처음 적용한 것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집에 머물며 여가 생활을 보내는 ‘스테이 홈’ 소비 트렌드가 가구업계에 확산되면서 소파 매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고려해 출시 시기를 애초 내년 3월에서 3개월 가량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경우 ‘내일 배송’ 서비스를 통해 소파를 구매한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그 외 지역은 구매 후 3일 뒤부터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리빙사업부장(상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거실에 체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편리성과 인테리어 효과가 높은 고급형 소파에 대한 고객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