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KMH, 주주 달래기용 기업설명회 개최 '상한가'

입력 2020-12-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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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증시에서는 그린케미칼, 포인트모바일, KMH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KMH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만39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회사 측은 기업설명회를 열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주가가 급등했다. 현재 KMH는 최대주주인 최상주 회장과 2대주주인 키스톤 다이내믹투자목적회사(PE) 간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1만3800원(29.93%) 급등한 5만9900원을 기록했다. 아마존과 8년간 2억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연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지난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1만5000원) 대비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린케미칼은 1980원(30.00%) 오른 8580원을 기록했다. 정부가 '2020 탄소중립 비전'을 내세우자 관련주로 엮여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린케미칼은 국책과제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소재로 생산하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CCU)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넵튠(-19.31%), 신풍제약(-17.59%), 신풍제약우(-14.21%), 엠게임(-13.16%), [미디어젠(-12.55%) 등은 하락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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