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내달 미얀마 A-1, A-3 광구의 최종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28일 대우인터내셔널 한 임원은 "12월 중에는 틀림없이 최종계약을 체결할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가와 가스가격이라도 사업성이 충분한데다 25년간 장기공급 계약이므로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미얀마 광구와 관련한 자금조달에 대해 "자산유동화 작업과 내부유보금,일부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하고“교보생명 지분 매각에 대해서는 2009년에서 2010년중에는 매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HMC투자증권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내년부터 대우인터내셔널은 M&A에 휩싸일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시간은 다소 지연될 수 있으나 자산관리공사의 방침이 대우조선해양 M&A가 끝나고 하이닉스, 현대건설, 대우인터 지분매각이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애널리스트는“미얀마건에 대한 최종계약과 M&A에 대한 것 이외에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