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6시까지 539명 확진…내일 700명대 예상돼

입력 2020-12-11 1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5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07명보다 32명 많은 수준이다. 또한,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중간 집계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최소 600명대 후반에서 700명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507명이었으나 밤 12시 마감 결과는 689명으로, 6시간 만에 182명 증가했다.

각 시도의 이날 중간 집계 539명 중 수도권이 365명(67.7%)이고, 비수도권이 174명(32.3%)이다.

아울러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급증하는 추세다. 이달 들어서는 일별로 4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 700명 선까지 위협하며 증가세가 가팔라지는 양상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대다수는 지역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확진자다. 지역별로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은평구 소재 지하철 역사(누적 10명), 경기 군포시 주간보호센터(26명), 인천 부평구 일가족·증권회사(27명) 등과 관련해서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95,000
    • -1.45%
    • 이더리움
    • 4,634,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1.64%
    • 리플
    • 1,932
    • -2.96%
    • 솔라나
    • 322,000
    • -3.82%
    • 에이다
    • 1,297
    • -5.88%
    • 이오스
    • 1,106
    • -1.95%
    • 트론
    • 269
    • -2.89%
    • 스텔라루멘
    • 632
    • -10.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2.49%
    • 체인링크
    • 23,860
    • -5.09%
    • 샌드박스
    • 859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