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 유깻잎 이혼사유, "할 짓이 못 되더라" 오열에 시청자 반응 화제

입력 2020-12-12 11:15 수정 2020-12-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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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캡처)
(출처=TV조선 캡처)

최고기 유깻잎 이혼사유에 상견례부터 이어온 혼수문제가 있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최고기가 유깻잎의 부산 집을 찾아 장모와 마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장모는 최고기에게 쌀쌀맞게 대했지만 최고기는 분위기를 풀어보려 노력했다. 그런 가운데 장모는 패물을 돌려달라고 말했다.

최고기는 "잘 모른다"라고 말했고 서운함이 폭발한 장모는 그동안 쌓아둔 감정을 내뱉듯 하소연했다. 이를 보고 있던 유깻잎이 결국 오열하며 "그만하라"라며 말렸다.

유깻잎은 최고기에게 "남편과 시아버지가 소통이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 내가 오늘 사이에 낀 입장이 되니까 할 짓이 못 되더라"라며 "최고기가 힘들었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고기는 웃어보이더니 이내 오열했다.

세 사람의 모습을 본 김원희와 김새롬 역시 눈물을 보였다. 세 사람 모두의 감정이 이해된다는 것. 시청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시청자들은 인터넷 상을 통해 서로의 상견례 당시 있었던 일화들을 공개하며 "이해가 되니 더욱 안타깝다" "부모님들 의견 없이 두 사람만 행복했으면 좋겠다" "두 사람이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의 삶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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