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8거래일만에 850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28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1.66%(138.88P) 오른 8512.27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의 휴장으로 증시에 큰 영향을 줄 재료가 없는 가운데 이날 발표된 10월 실업률이 3.7%로 떨어져 일본 증시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철강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철강의 JFE홀딩스(7.18%), 신일본제철(5.32%), 스미토모메탈(4.72%), 고베스틸(4.64%)을 비롯해 자동차의 마쓰다(5.13%), 반도체의 니콘(6.11%)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파나소닉은 순이익이 1년 전보다 90%나 줄었다는 소식에 -10.90%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