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나이…에스파파, 불법도박 자숙 중 기습 신곡 발표해

입력 2020-12-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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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캡처)
(출처=MBC 캡처)

탁재훈이 신비주의로 활동했던 에스파파(S.PAPA)가 화제에 올랐다.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과 데프콘은 탁재훈을 찾아가 그의 활동사를 짚었다.

유재석은 탁재훈과 과거 친분을 언급하며 "형은 돈이 없었던 시절에도 궁핍해 보인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그러면 뭐하나 생활이 엉망인데"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2004년 에스파파(S.PAPA)로 솔로 신곡을 발표했다. 탁재훈은 에스파파 이름 뒤에 자신의 존재를 숨겼지만 이틀만에 존재가 발각돼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10년 만에 에스파파 신곡을 발표했지만 대중의 차가운 시선이 이어졌다. 당시 탁재훈은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가운데 음원을 발표했기 때문.

탁재훈은 신곡 발표 논란에 "도박사건 전부터 음반을 준비하고 있었다"라며 "음반제작사와 계약관계가 있어 미리 녹음해 둔 노래를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탁재훈은 1968년 생으로 올해 나이 5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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