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0/12/20201212145221_1553703_1200_1322.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030명 증가한 4만27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002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396명), 인천(62명), 경기(328명) 등 수도권(786명)에 집중됐다. 부산(56명), 대구(28명), 울산(8명), 경북(18명), 경남(22명) 등 영남권(132명)에서도 세 자릿수 확진자 증가가 이어졌다. 광주(14명), 전북(8명), 전남(5명) 등 호남권과 대전(13명), 충북(15명), 충남(9명) 등 충청권에선 각각 27명, 3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서도 각각 17명,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와 지역사회 격리 중 각각 1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이 1명, 중국 외 아시아는 13명, 유럽은 5명, 미주는 6명, 아프리카는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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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완치자는 321명 늘어 누적 3만1814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가 580명으로 2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707명 늘어 1만372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79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자료=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https://img.etoday.co.kr/pto_db/2020/12/20201213093759_1553878_688_34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