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외인ㆍ기관 주식 '사자'..나흘째 반등 1076.07(12.59↑)

입력 2008-11-28 15:39 수정 2008-11-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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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070선 후반까지 상승,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증시가 이날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나흘째 반등세를 이어갈 것인지 여부를 두고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방향성 탐색하는 동안 개인의 차익 실현성 매물 출회는 이날도 지속되면서 지수는 장 초반 1060선에서 한 차례 하락 반전하는 모습이었으나 기관이 본격적으로 주식을 사들이면서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시작했고 오전 한 때 1080선 안착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개인의 주식 매도 규모가 점증하면서 상승폭이 급격히 둔화됐다.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들도 주식 매수 규모를 본격적으로 늘림에 따라 재차 반등에 탄력을 더함에 따라 오후 한 때 1080선을 터치하며 상승 탄력을 받는 모습이었으나 개인의 차익매물이 꾸준히 출회되며 상승 폭이 둔화된 결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59포인트(1.18%) 상승한 1076.07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2714억원, 2011억원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견인한 반면 개인은 무려 4732억원 순매도하며 반등 탄력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853억원, 2092억원 나란히 순매수 우위를 기록, 전체 3945억원 순매수 우위로 거래를 마감하며 이날 지수 나흘째 반등에 버팀목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전날보다 3.82% 오른 가운데 종이목재, 증권, 금융, 비금속광물, 화학, 의약품 업종이 나란히 2% 이상 상승했고 유통, 통신, 섬유의복, 전기가스, 은행, 음식료 업종이 1% 이상 동반 상승했다.

전기전자, 보험, 기계, 의료정밀 업종이 소폭 오른 반면 운수장비, 철강금속, 운수창고 업종은 1% 내외로 하락했다.

시총상위주의 경우 마찬가지였다. S-oi이 전날보다 4.44% 오른 가운데 신세계도 4% 이상 올랐다. 신한지주 역시 2.87% 상승 마감했고 삼성화재, LG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KT&G가 1% 이상 나란히 오름세를 보였다.

KB금융, 삼성전자, SK텔레콤이 소폭 오른 반면 POSCO, 현대중공업은 1.16%, 4.05% 떨어졌다.

이날 상한가 18종목을 포함한 517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한 296종목이 내렸다. 80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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