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풀이 검색앱 콴다, 전 세계에서 월 700만 명 쓴다

입력 2020-12-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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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기업 매스프레소는 지난 8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풀이 검색앱 ‘콴다(QANDA)’의 글로벌 월간 순 이용자 (MAU)가 700만 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80%는 해외에서 유입되며, 2019년 12월 (148만 명)과 비교해 1년 만에 370% 이상 성장한 수치다. 매스프레소는 올해 목표였던 월간 MAU 600만 명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6년 1월 출시된 콴다는 전 세계 50여 개 이상 국가에서 사용자가 유입되는 글로벌 교육 콘텐츠 서비스로,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를 사진을 찍어서 검색하면 5초 안에 해당 문제의 풀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콴다의 누적 문제 해결 수는 12억 건으로, 전년 동기 (3억 2000만 건) 대비 3.75배 증가했다. 누적 다운로드 수도 2000만 건을 돌파하며 이미 국내에서는 초.중.고 학생 3명 중 2명이 사용하는 국민 교육 앱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 현재까지 6개국에서 교육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에서는 ‘라인’ 이후로 가장 성공한 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전체 앱 순위 3위에 등극하여 인스타그램, 틱톡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풀이 검색 서비스로 출발한 콴다는 비슷한 유형의 문제는 물론, 수식 계산기, 동영상 강의, 개념서까지 제공하여 맞춤형 교육 콘텐츠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12월에는 실시간 강의 솔루션 ‘콴다 클래스’를 출시하며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지원에 초점을 둔 서비스 고도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매스프레소의 이용재 공동대표는 “국내에서 시작한 콴다 서비스가 어느덧 전 세계에서 700만 명의 학생이 학습하는 글로벌 학습 서비스로 자리 잡아 기쁘다”라며, “매스프레소는 앞으로도 경제적 배경, 국경과 관계없이 더 많은 학생이 최상의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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