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키움증권)
14일 증시 전문가는 FOMC와 유럽 및 미국의 정치 관련 소식에 따라 한국 증시도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12월 3주차 코스피 지수는 2700~2800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900~940포인트를 예상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 지난주 국내 증시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백신 기대감과 미중 마찰 격화, 차익실현 욕구가 충돌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백신 접종 기대 속 상승 마감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및 예산안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겠지만, 결과 불확실성 역시 여전한 상황이다.
또한, 변동성 확대도 불가피할 전망이며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협상 결과도 주목된다. 이번 결과에 따라 외환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 이는 달러 약세, 강세 여부에 따라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편, 시장은 연준이 FOMC를 통해 추가적인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른 경기 위축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이 추가적인 부양책을 발표한다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 선반영이 되었다는 분석도 많다. 이에 차익 매물 출회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